'맨친' 윤시윤, 거구 씨클로 손님에 끝내 고함폭발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28 17: 33

씨클로 운전사로 변신한 배우 윤시윤이 거구 손님을 태우고 끝내 고함을 지르고 말았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맨발의 친구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베트남 자급자족 여행기가 그려진 가운데, 윤시윤과 윤종신, 유세윤과 은혁이 후에성으로 씨클로 운전에 나섰다.
베트남에서의 자급자족 생존 여행을 이뤄야만 하는 이들은 돈을 벌기 위해 궁리했고, 그 일환으로 씨클로 운전을 택했다.

하지만 멤버들 사이에 희비가 교차했으니, 이유는 씨클로에 올라탄 손님의 체격 차이였다. 윤종신의 씨클로에 날씬한 체구를 가진 백인 여성이 올라탔다면, 윤시윤에겐 보기에도 부담스러운 거구 손님이 올라타며 고생길이 시작됐다.
윤시윤은 초반 기운찬 파이팅을 외치며 페달을 밟았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이엠 스트롱(I am strong)"이라고 자기체면을 거는 등 힘든 기색이 역력했다. 급기야 윤시윤은 손님이 씨클로에 올라타기 전 내뱉은 "점심 때 과일만 먹었다면서!"라는 말을 큰 소리로 외치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이네 바다로 떠난 강호동, 김범수, 김현중, 유이 팀은 해산물 잡이를 통해 돈을 벌고 끼니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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