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현 결승골' 경찰청, 광주 꺾고 선두 도약...안양-수원F 무승부 (종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4.28 17: 59

경찰청이 K리그 챌린지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로 도약했다. 안양과 수원 FC는 승부를 내지 못했다.
경찰청은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광주 FC와 원정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4승 1무(승점 13)로 무패 행진을 이어간 경찰청은 한 경기를 더 치른 부천 FC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득실차에서 4골이 앞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에 빠지며 1승 1무 5패(승점 4)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찰청은 전반 34분 양동현이 김영후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47분에는 정조국이 권혁진이 올린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FC 안양은 안양종합운동장서 열린 수원 FC와 홈경기서 2-2로 비겼다. 안양은 1승 2무 2패(승점 5)를 기록했고, 수원 FC는 1승 3무 2패(승점 6)가 됐다. 양 팀의 순위는 변동없이 6위와 5위를 유지했다.
안양은 전반 6분 만에 김원민이 선제골을 넣어 앞서갔지만, 전반 30분 임성택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안양은 후반 47분 김종성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안양은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어 후반 56분 이상우가 동점을 만들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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