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마음의 뜻 따르게 됐다..그저 지켜봐달라"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4.28 18: 59

엠씨더맥스의 이수와 열애를 인정한 가수 린이 이수와의 열애를 '마음의 뜻'으로 설명하면서 "반성 많이 하고 어떤 식으로든 보답하겠다"고 글을 남겼다.
열애 인정 후 많은 악플에 시달려야 했던 린은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보여지는 직업을 갖고있다보니, 모든 일에 신중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 결단에 의해 쉽게 달라지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머리로 생각하지않고 마음의 뜻을 따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끔한 질책도, 보잘 것 없는 저와 친구(이수)를 걱정해주시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댓글들도 모두 제 친구가, 제 부모님이 해주는 귀한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그는 또 "친구와 제가 잘못한 일이 많은 만큼 반성 많이하고 어떤식으로든 보답하면서 지내겠다. 용서와 축복은 너무 큰 바람인 것 잘 알고있다. 그저 지켜봐달라. 정말 미안하고 또 감사하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이수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사랑하고 있다. 먼저 얘기하지 못한 것은 미안하지만 그녀가 염려돼 조심한 것도 사실이다. 다른 미사여구가 필요 없을 만큼 우리는 이미 완벽한 문장이다. 축복해달라"고 글을 남긴 바있다.
두 사람은 10년지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2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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