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에페의 최인정 (세계랭킹 17위, 계룡시청)이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빛 찌르기에 성공했다.
최인정은 28일 중국에서 열린 2013 쉬저우 여자 에페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 결승전서 세계 4위 안나 마리아 브란차(루마니아)를 15-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인정은 준결승전서 세계 2위 쑨 위제(중국)를 15-9로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키며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기세를 몬 최인정은 결국 브란차마저 제압하며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한편 함께 출전한 신아람은 8강, 이혜원은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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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정-신아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