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김응룡, “선수들이 수고 많았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4.28 19: 23

총력전을 펼쳤으나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한 김응룡 한화 감독이 선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SK와 한화는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전을 벌였으나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의 첫 무승부 경기였던 이날 대결은 총 5시간 8분이 소요, 올 시즌 최장시간 경기로 기록됐다.
경기 후 김응룡 한화 감독은 “선수들의 수고가 많았다”고 짧게 말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이만수 SK 감독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경기의 과정은 칭찬하고 싶다. 끝까지 집중력을 가지고 이기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중요했던 경기였다”고 의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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