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박성호 "싸이 '젠틀맨', 나를 위한 노래"..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4.28 21: 33

개그맨 박성호가 가수 싸이의 '젠틀맨'이 자신을 위한 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호는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속 '애니뭘' 코너에서 "싸이가 나를 위한 노래를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애니뭘' 코너에서 '앵그리성호'로 출연 중인 박성호는 이날 "기쁘다, 기쁘다"라며 평소와는 다른 멘트로 코너에 등장했다.

이에 "왜 기분이 좋냐"는 개그맨 정범균의 질문에 "싸이가 나를 위한 노래를 만들어줬다"면서 "알 낳나 몰라"라고 '젠틀맨 속 '알랑가몰라' 가사를 응용한 노래로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정범균이 "너 알 못 낳는 수컷이잖아"라고 말해 또 한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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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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