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미국 백악관 행상에서 영화 배우 폴 루드를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싸이는 2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폴 루드와 만났다"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검정 수트에 나비 넥타이를 하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특히 싸이의 한결 여유로운 미소가 눈에 띈다.

싸이와 함께 사진을 찍은 폴 루드는 영화 '어드미션', '앵커맨: 더 레전드 컨티뉴'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유명 배우다. 싸이는 백악관 연례 행사에 참여해 이같은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싸이는 지난 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단 연례만찬(White House Correspondents' Dinner 2013)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싸이가 참석한 백악관 기자단 연례만찬은 미국 언론계의 최대 사교행사다. 이 자리에는 오바마를 비롯해 정치계 거물들,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자리한 스타로는 배우 니콜 키드먼,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배우 제라드 버틀러, 가수 케이티 페리, 본 조비 등이 있다.
이번 백악관 연례만찬에 싸이가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유명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실시간으로 백악관 행사의 사진 등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하는가 하면 "한국 래퍼 싸이는 CBS의 초청으로 이날 행사에 자리했다. 그는 도착하자마자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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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