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가 비장한데 귀여운 레고 포스터 2종을 공개해 화제다.
'어벤져스' 뉴욕 사건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사상 최강의 적 만다린(벤 킹슬리 분)에 의해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아이언맨3'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싱크로율 100%의 레고 포스터 2종을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레고 포스터는 '아이언맨3'의 메인 포스터 버전과 티저 포스터 버전 총 2종으로 레고 비주얼 특유의 귀여움이 돋보인다.

먼저 메인 포스터 버전 속 토니 스타크는 원본 포스터 속 비장한 표정을 재현하고 있지만 레고 특유의 깜찍한 매력을 감출 수 없다.
티저 포스터 버전은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은 토니 스타크가 연구실에서 수트들과 함께 서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역시 앙증맞은 레고가 진지한 모습으로 엄청난 무기를 개발해 낸 천재 과학자의 면모를 뽐내고 있어 저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2종의 레고 포스터는 특히 아이언맨 멀리 뒤로 날아가거나 토니 스타크의 뒤에 진열된 다양한 수트들까지 디테일한 부분에 있어 깨알 같은 세밀함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유발한다.
한편 '아이언맨3'는 지난 25일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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