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진, '황금의 제국' 출연…재벌남 변신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29 08: 45

배우 이현진이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 출연한다.
이현진의 소속사는 29일 이 같이 밝히며 극중 이현진이 재벌가 자재 최성진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소개했다.
‘황금의 제국’은 1990년대 초부터 20여 년에 이르는 한국경제의 격동기에 제왕자리를 두고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쟁탈전을 그리는 가족 정치극이다.

이현진이 맡은 최성진 역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국내 굴지의 재벌 성진 그룹의 막내아들로, 경제학자를 꿈꾸며 그룹의 성장과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가진 인물이다.
이현진은 소속사를 통해 “가족의 식탁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자본의 싸움에서 꿈 많던 소년 최성재의 가슴에 무언가가 꿈틀대기 시작한다. ‘황금의 제국’ 최성재라는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접근이 필요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금의 제국’ 출연에 앞서 연극 무대에 서온 이현진은 “무대 경험이 배우로 엄청난 경험이 됐다. ‘황금의 제국’이 연기 인생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고 나의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 또한 밝혔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지난해 방송돼 큰 화제를 모았던 SBS 드라마 ‘추적자-the chaser’의 박경수 작가-조남국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현재 방송 중인 ‘장옥정, 사랑에 살다’ 이후 7월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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