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의 이승기와 유동근이 일생일대의 운명적 만남을 가진다.
오는 29일 방송될 ‘구가의서’ 7회 분에서는 최강치(이승기 분)가 자신의 인생을 뒤바꿔줄 이순신(유동근 분)과 운명적인 재회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인생에서 가장 최악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 최강치가 기적적으로 ‘멘토’ 유동근을 만나게 되는 셈이다.
극중 이순신은 이승기가 왈패 봉출(조재윤 분) 일당을 무릎 꿇리는 장면을 통해 최강치를 처음으로 목격하게 됐던 상황. 이후 거상 박무솔(엄효섭 분)로부터 친아들이나 다름없는 아이라고 소개받은 후 깊이 있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관심을 내비쳤다. 최강치에게 시선을 떼지 않는 이순신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것.

29일 공개된 촬영 스틸 사진에서는 포박당해진 채 흥분한 모습을 하고 있는 최강치와 그 옆에서 위풍당당하게 그의 어깨를 잡는 이순신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순신은 조관웅(이성재 분)으로 인해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큰 위기를 맞게 된 최강치를 “제 사람”이라고 칭하며 범접할 수 없는 온화한 카리스마를 드러내게 된다. 이순신과 재회하게 된 최강치가 시한폭탄 같은 자신의 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최강치와 이순신이 재회하게 되는 장면은 최강치의 인생에 있어서 운명적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을 담게 될 것”이라며 “이순신을 만나게 된 후 최강치에게 큰 변화가 생기며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펼쳐지게 된다. 이들의 막강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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