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와 포미닛이 각각 색다른 좀비 콘셉트로 신선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샤이니와 포미닛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좀비' 콘셉트의 신선함으로 화려한 컴백 무대를 꾸몄다. 두 팀은 동일한 콘셉트였지만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에게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샤이니는 신곡 '와이 쏘 시리어스(why so serious)'로 직접 로맨틱한 좀비로 변신했다. 샤이니는 기존의 좀비 이미지에서 벗어나 여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사랑스러운 좀비로 변신했고, 퍼포먼스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

샤이니는 새하얀 얼굴과 순백의 의상으로 좀비 콘셉트를 표현했으며 손을 뻗는 안무로 좀비를 연상케 하기도 했다. 이들은 '로맨틱한 좀비'라는 콘셉트답게 사랑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겼다.
포미닛의 좀비는 사뭇 달랏다. 포미닛은 곡 '이름이 뭐예요?'를 통해 직접 좀비를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무대 위에 좀비로 분장한 댄서들과 함께 올랐다. 괴기한 분장을 한 댄서들은 포미닛의 현란한 안무에 맞춰 좀비 특유의 발걸음과 포즈를 취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포미닛은 좀비 댄서들을 뒤로 한 채 깜찍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내세워, 미모가 더욱 빛을 발했다. 포미닛은 20여 명의 댄서들과 무대에 올라 스케일이 큰 무대를 꾸며 좀비 콘셉트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샤이니와 포미닛은 좀비를 콘셉트로 한 신곡으로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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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