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딸, 아빠 빼닮은 군모패션 '귀여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4.29 09: 50

YG 양현석 대표가 자신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프로필에 딸 유진(4세)양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 유진 양은 아빠와 똑같은 스타일의 군모를 쓰고 있는 모습이 깜찍하고 귀엽다. 양 대표가 SBS 인기 오디션프로 'K팝스타' 시즌 1, 2에 출연하는 내내 쓰고 다녀 '양현석 모자'로 유명세를 탄 바로 그 디자인이다.
모자를 쓰는 스타일까지 아빠를 쏙 빼닮은 게 특색 있다. 보통 모자를 귀 위에 걸리도록 쓰는 것과 달리 양 대표는 일부러 한 사이즈 큰 모자를 골라서 귀를 반쯤 덮게 푹 눌러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진 양도 블랙 점퍼에 스트라이프진의 산뜻한 패션에 밝은 색상 '양현석 모자'를 깊게 눌러썼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주요 검색어로 자리잡은 '양현석 모자'는 양 대표가 대머리 아니냐는 루머를 돌게했던 주범(?). 이에 대해 양 대표는 과거 OSEN과의 인터뷰에서 "사람 만나는 일이 많지 않아서 매일 매일 집에서 잠 자고 작업실로 가는게 일상이라 머리 손질하는 시간이 아까워 아예 모자를 쓰기 시작했다. 이제는 모자를 벗고 다니는 게 너무 어색하다"고 실상을 설명한 바 있다. 실제로 그가 모자를 벗고 공식석상에 나타나는 일은 1년에 두 세 차례에 불과하다.
YG측에 따르면 양 대표는 특정 브랜드의 모자를 구입하는 게 아니고 지드래곤의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똑같은 스타일의 모자를 색상과 재질, 그리고 디테일만 달리해 50여개 정도 제작해 번갈아 쓰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대표는 유진 양 외에 돌이 갓 지난 승현군까지 1남1녀를 두고 있다.
mcgwir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