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유아인, 드디어 궁에서 만난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29 10: 23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의 주인공 옥정(김태희 분)과 숙종(유아인 분)이 드디어 궐에서 재회한다.
29일 방송되는 ‘장옥정’에서는 침방나인으로 입궐한 옥정이 숙종과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지는 가운데 오해로 두 사람이 어긋나며 안타까운 감정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그간 옥정과 숙종은 수차례 우연한 만남을 지속하며 애틋한 감정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서로가 위험에 처할 때 위기탈출의 유용한 도구가 돼 온 것은 물론, 숙종이 생명이 꺼져갈 때 옥정이 이를 구하는 등 절체절명의 순간도 많았다.

이 같은 인연으로 숙종은 옥정에게 자신과 함께 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어머니와 청국으로 떠나려는 계획이 굳건했던 옥정의 거절로 이는 성사되지 못했다.
결국 옥정은 이 같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궁에 들어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 가운데 숙종과 재회한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의 만남은 세도가들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숙종의 오해로 어긋난다는 게 제작사 측의 전언. 29일 제작사 측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옥정과 숙종 사이의 미묘한 감정이 오가는 순간이 포착된 가운데, 이러한 장면이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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