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대한민국을 꿈꾸게 할 특별한 고릴라가 온다.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가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미스터 고'가 링링의 활약을 예고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것.
이번 예고편은 위기의 순간 목숨을 걸고 주인인 웨이웨이를 구한 데 이어 변함없이 그녀의 곁을 지키는 등 소녀와 교감하는 고릴라 링링의 모습이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자신을 한국 프로야구에 데뷔시킬 에이전트 성충수를 만나 온 몸으로 반가움을 표현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링링과 관중들의 환호로 가득 찬 야구장에 당당하게 들어서는 링링의 모습은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링링의 생생한 모습과 더불어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다양하고 섬세한 표정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웨이웨이의 손길에 지어 보이는 온화한 표정부터 극한 위기의 순간 고통을 견디는 모습, 그리고 관중들의 환호에 응하는 자신감 넘치는 자세에 이르기까지 영화 속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링링의 모습은 놀라운 리얼리티 뿐 아니라 인간적인 매력으로 올 여름 가장 특별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미스터 고'는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제 7구단'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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