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에딘 제코를 이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를 데려올 수 있을까?.
영국 데일리 스타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인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서 홀로 4골을 터트린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유럽의 가장 핫한 공격수다. 맨시티의 라이벌 팀인 맨유와 줄기차게 연결되고 있는 그는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맨시티는 여전히 폴란드 스트라이커 영입 전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제코의 존재다. 도르트문트로서는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인 제코가 가세한다면 레반도프스키의 빈 자리를 어느 정도 메울 수 있다.
이 매체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을 위해 비장의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도르트문트도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제코를 원하고 있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제코에 현금이 얹혀지는 스왑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맨유와 맨시티 외에 '거함'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을 받으면서 올 여름 이적 시장의 최대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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