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성준, 열정적 뽀글이 먹방 '윤후 저리가라'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29 11: 22

배우 성동일이 아들 성준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뽀글이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성동일-성준은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 8번째 여행지인 전라남도 여수시 안도리로 떠났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자급자족으로 저녁거리를 구해오라는 미션을 받았고 이내 낚싯대를 들고 바다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성준 부자는 바지선에 올라 낚시에 열중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물고기는 쉽사리 잡히지 않아 애를 먹어야 했다.

이 때 성동일은 “간식이나 먹자”고 말하며 봉지라면과 달걀로 즉석 ‘뽀글이’ 음식을 선보였다. ‘뽀글이’는 라면을 봉지에 넣은 채 뜨거운 물을 부어 요리해 먹는 별식. 어린 성준에게는 익숙지 않은 모습이었다.
성준은 ‘먹방’으로 유명한 윤후 만큼이나 열정적으로 ‘뽀글이’를 먹기 시작했다. 성동일이 옆에서 뭐라고 말하든 성준의 귀에는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이 모습을 본 성동일은 “자세가 낚시 한 3일 한 애 같다”고 놀리기도 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스타와 스타자녀들의 오지여행기로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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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아빠 어디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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