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지희가 담배피는 연기를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진지희는 2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고령화가족'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폼나게 담배를 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극 중 욕도 하고 담배피는 장면도 있는데 연습을 많이 했나"라는 질문에 "욕하는 것도 연습했고 담배는 한번도 피워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하면 폼나게 잡을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그래서 담배피는 분들을 유심히 쳐다보기도 했었고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진지희는 극 중 되바라진 성격의 사춘기 중학생 민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고령화가족'은 평화롭던 엄마 집에 나이값 못하는 가족이 다시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5월 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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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