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유', 부모님과 함께 보고픈 영화 등극..어버이날 '필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4.29 17: 42

영화 '송 포 유'가 가정의 달인 5월에 어울리는 영화로 등극했다.
'송 포 유'가 부모님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로 관객들 사이에 뜨거운 입소문을 이끌어내며 어버이날 필람무비로 등극한 것.
'송 포 유'의 주인공 아서와 메리언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와 주위에 있을 법한 가족의 이야기가 관객들의 공감을 얻으며 부모님과 함께 다시 보고 싶다는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남자의 아내이자 자녀들의 엄마이기도 한 메리언과 그녀에게 서툴지만 진심을 담은 노래로 사랑을 고백하는 아서의 모습은 자연스레 부모님을 떠올리게 하며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적시고 있는 것.
특히 마치 한국사회의 흔한 아버지와 아들 관계를 보는 듯 무뚝뚝한 성격 탓에 애정표현이 어색한 아서와 제임스 부자 관계는 흔히 느껴봤음직한 부모-자녀 간 소통의 부재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어 2030 관객들에게 더욱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송 포 유'는 지난 18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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