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아넬카(34, 유벤투스)가 또다시 이적설에 휘말렸다.
이탈리아 언론인 투토메르카토 인터넷판은 29일(한국시간) "아넬카가 터키 페네르바체 이적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올 해 1월 중국 상하이 선화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아넬카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선발로는 리그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고 교체투입된 적도 많지 않았다.
투토메르카토는 출전 기회가 적다는 점 때문에 아넬카에게 불만이 생겼고, 유벤투스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넬카는 현재 발목 부상 때문에 원정 명단에서도 제외된 상태다.
아넬카의 차기 행선지로 물망에 오르는 곳은 터키 페네르바체. 아넬카는 지난 2005년 1월부터 1년 반 동안 페네르바체에서 뛴 경험이 있다. 당시 아넬카는 리그 39경기 출전 14골을 기록하며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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