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해숙이 목소리 콤플렉스로 담배를 배우게 됐음을 밝혔다.
김해숙은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목소리가 굉장히 하이톤이라는 지적을 받고 배우 생활하는 데 지장이 될 수도 있다는 말에 담배를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김해숙이 이를 밝힌 이유는 온라인 상에 등장한 연관 검색어 때문. '김해숙 담배'로 등장하는 연관 검색어에 대해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담배를 배우게 된 이유를 밝힌 적이 있는데 그게 그렇게까지 논란이 될 줄 몰랐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담배 검색어 대신 자신이 바라는 희망사항 검색어를 밝혔다. 김해숙은 "담배 보다는 50대 송혜교 검색어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천진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해숙은 지난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한 뒤 다양한 작품에서 한국의 어머니 상을 연기하며 '국민엄마' 닉네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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