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27, 서울시청)이 8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서울시청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서울시청은 29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 스포츠토토와의 IBK 기업은행 WK리그 2013 9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서울시청은 후반 박은선이 연달아 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서울시청은 6승 1무 1패 승점 19점으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스포츠토토는 2승 2무 4패 승점 8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쏘아 올리고 있는 박은선은 이날 시즌 4번째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기량이 완전히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입증했다. 시즌 13~14호골을 잇달아 터뜨리면서 득점 선두 자리도 지켰다.
고양 대교는 같은날 강원도 화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수원시설관리공단전에서 크리스와 쁘레치냐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완승했다. 인천 현대제철도 부산 상무를 2-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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