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 "임달화와의 연기, 심장이 두근거렸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30 00: 38

배우 김해숙이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했던 홍콩 배우 임달화와의 멜로 호흡에 설렜던 마음을 드러냈다.
김해숙은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가슴이 뛸 나이가 아닌데도 임달화 씨를 보면 심장이 두근거렸다"며 연기 호흡 과정을 밝혔다.
두 사람은 '도둑들'에서 파트너 도둑으로 분해 멜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해숙은 "극중에서 멜로연기가 있는 걸 알고 상대 배우를 인터넷에 검색했는데 너무 멋있어서 그 자리에서 만세를 불렀다"고 말했다.

그는 "이 나이에 멜로하는 것은 축복"이라며 임달화와 호흡을 맞추기 위해 다이어트에도 돌입했음을 고백했다.
이 같은 노력 덕에 영화에서 두 사람의 호흡은 아름다운 로맨스로 빛났고, 영화 역시 흥행에 성공했다. 김해숙에 따르면 작품 이후에도 안부를 주고받고 있음을 밝히는가 하면,  임달화를 위해 그가 좋아하는 된장찌개를 손수 끓여주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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