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토종 에이스 송승준(33)이 4번째 2승 도전에 나선다.
송승준은 30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지난 3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송승준으로서는 4번째 2승 도전이다.
송승준은 올해 5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일 마산 NC전에서 6⅓이닝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으나 이후 3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12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5이닝 3피안타 4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으나 불펜이 승리를 지키지 못했고, 17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7이닝 1피안타 4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에도 다시 한 번 불펜에서 승리가 날아갔다.
결국 24일 사직 SK전에서는 5⅓이닝 10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좋지 못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정근우에게만 홈런 2방을 맞고 무너졌다. 송승준으로서는 페이스를 찾는 게 중요하다.
타격이 부진한 한화를 상대하게 된 건 호재라 할만하다. 하지만 송승준은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30일 사직 한화전에서 3⅔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한 기억이 있어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서는 안승민(22)이 시즌 처음으로 선발등판한다. 안승민은 올해 8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9.31 그치고 있다. 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블론세이브 2개를 저질렀다. 지난해 4월27일 청주 넥센전 이후 1년만의 선발등판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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