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직장의 신’ 따돌렸다..월화극 승기 잡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30 07: 38

MBC 월화 드라마 ‘구가의 서’가 한 발 앞서 나가며 ‘직장의 신’을 따돌렸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직장의 신’은 전국 기준 시청률 1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6%)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MBC ‘구가의 서’는 지난 방송분(15.8%)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16.3%를 기록하며 ‘직장의 신’을 2.8% 포인트 격차로 따돌렸다.

이는 시청률이 동반 상승하며 1% 포인트 격차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월화 드라마의 승기를 ‘구가의 서’가 잡은 모양새다.
이날 ‘직장의 신’에서는 계약을 위해 한 섬으로 찾아간 미스김(김혜수 분), 장규직(오지호 분) 무정한(이희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배편이 끊겨 섬에서 하루를 지내게 됐고 특히 이 상황에서 이들은 몸빼바지를 입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구가의 서’에서는 강치(이승기 분)가 자신이 반인반수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고통 속에 신음할 때 여울(수지 분)이 이를 돌보며 극이 본격 전개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도 지난 방송분(7.5%)보다 시청률이 0.7% 포인트 상승한 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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