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오늘 컴백..'국민 여동생' 올라서나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4.30 07: 58

인기 걸그룹 시크릿이 30일 신곡 '유후'로 컴백, 귀엽고 깜찍함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전해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포이즌' 등의 활동에서 섹시 코드로 '외도'를 했던 이들은 다시 귀여운 여동생 이미지로 돌아와 기존 히트곡 '샤이보이'와 같은 밝고 청량한 매력을 한껏 뿜을 예정이다. 
'유후'는 기존 시크릿의 히트곡들을 모두 배출해 온 강지원, 김기범 듀오가 작업한 곡. 최대한 일레트로닉 음악을 배제하고 '따뜻한 음악'을 추구했던 시크릿의 색깔이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30일 "시크릿이 가장 잘 어울리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극대화했다"고 귀띔했다.

그동안 시크릿의 위상도 더 높아졌다. 전효성은 '베이글녀'의 대표주자로 활약하면서 언더웨어 모델로 주가를 크게 올렸으며, 한선화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으며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멤버들도 '새 출발'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징거는 본명인 정하나로 이름을 바꾸면서 새로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번 쇼케이스를 세계 70여개국에 중계하는 등 글로벌한 행보도 보이기 시작했다.
시크릿은 이날 오전 여의도 IFC몰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이후 5월 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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