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3’(감독 셰인 블랙)이 개봉 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전국 1246개 스크린에서 총 28만 229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90만 760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월요일 평일에도 일일 관객수 30만에 육박하는 관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어 ‘아이언맨3’는 개봉 6일차인 30일 충분히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맨3’의 이 같은 기록은 6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한 영화 ‘도둑들’,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타이기록이다.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의 기록은 이미 넘어섰다.
‘아이언맨3’는 ‘어벤져스’ 뉴욕 사건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사상 최강의 적 만다린(벤 킹슬리 분)에 의해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전설의 주먹’이 같은 기간 2만 618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56만 9253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오블리비언’은 1만 288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42만 9286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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