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앙숙 박지영·임슬옹, 실제로는 이렇게 친해요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30 08: 23

KBS 2TV 수목 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의 박지영과 임슬옹이 화기애애한 친분 인증샷을 공개했다.
극중 문정왕후와 세자 이호 역할을 맡고 있는 박지영과 임슬옹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만 30일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실제로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영과 임슬옹은 위엄 있는 왕족의 자태 그대로지만, 환한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 친밀한 모습은 극중 관계와 정반대다.

실제로 후배 사랑이 남다르기로 유명한 박지영은 항상 노력하는 후배 임슬옹에게 연기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임슬옹 역시 선배 박지영의 조언을 경청하는 모습으로 주위 관계자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천명’ 지난 방송분에서 문정왕후(박지영 분)는 동궁전에 화재가 나자 이호(임슬옹 분)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모정을 보였다. 그러나 문정왕후는 그녀의 남동생인 윤원형(김정균 분)이 세자를 해하려고 일부러 불을 낸 것을 알고 있었고, 친아들 경원대군(서동현 분) 앞에서 섬뜩한 본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박지영과 임슬옹이 긴박감 넘치는 팽팽한 신경전을 펼칠 ‘천명’은 오는 5월 1일 밤 10시에 3화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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