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피처링 효과 최고 순위를 기록할 기세다.
올초 배치기의 '눈물샤워'에 피처링해 음원차트 1위를 휩쓴 그는 최근 피처링에 참여한 긱스의 신곡 '워시 어웨이(Wash Away)'로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 흥행보증수표로 떠올랐다.
지난 29일 발표한 '워시 어웨이'는 30일 오전 현재 엠넷, 벅스에서 1위를 기록하며 '복병'으로 떠오른 상태. 앞서 '눈물샤워' 역시 아무도 음원차트 1위를 예상하지 못했기에 1월 음원차트 최대 복병으로 주목받은 바있다.

'워시 어웨이'는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몽환적이면서도 시각적인 가사가 인상적으로, 긱스가 기존에 보여준 적 없는 록(Rock)적인 성향의 노래다. 루이가 작곡 및 편곡을 주도적으로 맡았다. 한 관계자는 "에일리가 이 곡을 워낙 맘에 들어 해 피처링 녹음도 단시간에 마쳐 스태프들에게서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의 힙합 듀오에게 음원1위를 선사한 에일리는 향후 피처링 제의가 더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에일리는 예쁜 외모에 시원한 가창력을 지녀 지난해 최고 신인가수로 떠올랐다. 곧 자신의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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