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문빔베어: 달을 사랑한 작은 곰’(이하 문빔베어)이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의 아이들을 후보로 가상캐스팅 이색설문을 했다.
‘문빔베어’는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는 아이들로 가상캐스팅 설문조사를 진행, 그 결과 주인공 달곰이 역할로 윤후가 67%의 높은 득표율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아빠 어디가’ 열풍의 주인공인 윤후는 말랑말랑한 젤리를 연상시키는 통통한 몸매와 똘망똘망 눈망울, 여기에 눈에 띄는 패션 센스까지 갖춰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에 윤후가 달곰이와 판박이 외모라는 평으로 네티즌들을 사로잡았다.

이뿐 아니라 달곰이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곰돌이 푸우와 윤후를 합성한 패러디 포스터까지 제작돼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서 달곰이의 단짝 친구인 투덜쟁이 토끼에는 앙증맞고 애교 넘치는 귀염둥이 지아가 13%의 득표율을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김성주의 아들인 민국이 13%로 3위를 차지, 항상 신나고 즐겁게 연주를 하는 기타리스트 개구리와 닮은꼴로 꼽혔다.
또한 인터넷상에서는 ‘아빠 어디가’의 아이들과 ‘문빔베어’의 캐릭터들을 합성한 패러디 포스터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문빔베어’는 유럽의 동화 ‘문빔베어’를 원작으로, 달을 사랑하는 아기 곰이 하늘에서 떨어져버린 달님을 다시 밝게 빛나게 하기 위해 숲 속의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5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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