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출연 박희수, ‘인간극장’서 리얼 캠핑카 일상 공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30 09: 07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의 새 가수 초대전에서 미성을 뽐냈던 가수 박희수가 KBS 1TV ‘인간극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30일 방송된 ‘인간극장’의 ‘언제나 봄날처럼’ 편에서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 길 위에서 노래를 만드는 박희수의 리얼한 캠핑카 일상이 공개됐다.
박희수는 전셋집을 과감히 버리고 4평 남짓한 캠핑카에 부인과 4살 된 딸아이와 함께 올랐다.

또 목적지나 특별한 계획 없이 오로지 노래를 하면서 살겠다는 희망 하나로 가족 여행을 시작한 박희수와 가족들은 강을 바라보며 아침을 함께 하고 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거리공연을 했다.
하지만 박희수는 한산한 시내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했어도 물에 젖어 드라이기에 말려 챙겨왔던 CD를 한장도 팔지 못했다.
박희수 아내 강정원 씨는 “남편도, 남편의 음악도 믿는다. 언젠간 알아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고 박희수 역시 “가늘고 길게 가겠다. 조금씩 알려질 거다”라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
한편 박희수는 자연의 소중함 등을 담은 곡을 완성해 음원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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