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2차전 앞둔 무리뉴,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든 가능”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4.30 09: 07

'1-4 참사'의 기억은 잊었다. 이제는 2차전을 준비할 때다.
조세 무리뉴(50) 감독이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 원정경기서 1-4로 대패했다. 4골을 모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5)에게 허용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1일 새벽 3시 45분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3-0 승리 혹은 4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결승에 갈 수 있는 위기다. 현지 언론들은 2차전을 앞둔 무리뉴에게 어떤 비책이 있는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일간지 ‘더선’은 30일자 보도에서 무리뉴의 심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무리뉴는 “우리는 한 선수에게 4골을 먹었지만 한 번도 파울하지 않았다. 반면 호날두는 파울을 5번이나 당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2차전에 대한 자신감도 빼놓지 않았다. 무리뉴는 “도망치는 선수는 없다. 우리는 한 배를 탔다.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든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종료와 함께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친정팀 첼시로 복귀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는 “어떤 클럽이든 이기면 선수덕분이고 지면 감독 탓이다. 지금 해야 할 일은 도르트문트를 분석하고 전략을 세우는 일이다. 걱정은 나중에 하겠다”며 승부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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