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정재영을 '힐링'할 예정이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지민은 정재영과 함께 휴먼 로맨틱코미디 영화 '플랜맨'에서 호흡을 맞춘다.
영화는 인생을 병적으로 계획에 맞춰 살아가는 사회성이 결여된 남자가 자신과 전혀 다른 한 여자를 만나면서 조금씩 변화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돋보인다. 영화 '난 니가 지겨워' '이남이녀' 등 단편영화를 찍었던 성시흡 감독의 장편상업영화 데뷔작이다.

한지민과 정재영의 새로운 만남도 어떤 시너지를 낼 지 주목된다. 이색적이면서도 호기심을 주는 커플이 될 것같다는 반응. 6월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한지민의 영화 출연은 2011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이후 2년여 만이고 정재영은 'AM 11:00', '방황하는 칼날'의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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