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레인보우, 사건사고 없어 실패했다” 화들짝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30 09: 48

가수 재경이 자신이 속한 그룹 레인보우의 실패 원인을 분석했다.
재경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서 “레인보우는 사건사고나 팀 내 불화, 이슈가 없어 실패하고 말았다”고 말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재경의 발언처럼 자신의 팀이 실패했다고 단언한 예는 단 한 번도 없던 터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이어 재경은 “팀의 성공을 위해 이번에는 기필코 사건사고를 터트리겠다”고 단언해 눈길을 끌었다.

재경의 돌발 발언에 예체능팀은 "역시 재경답다", "거침없는 재경이 아름답다"며 그녀의 소원을 이뤄주기로 뜻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걸 그룹의 이미지 따위는 아랑곳없이 건강한 미소와 한결같이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받아온 재경은 이슈를 위해 그녀가 지정한 '가장 핫한 남자' 조달환에게 정식 프로포즈를 하기에 이르렀다.
과연 뜨거운 이슈를 원하는 재경의 소원이 이루어질 것인지, 금세기 최고의 탁구 커플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는 재경과 달환의 옥상 위 열애는 30일 밤 11시 10분에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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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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