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위의 크리스털 '스와로브스키', '2013 바젤 월드' 참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4.30 11: 24

118년 전통의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패션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가 스스 바젤에서 열리는 '2013 바젤 월드(Basel World)'에 참가했다.
'2013 바젤 월드'는 지난 25일(현지 시간)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 시계보석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40여 개국의 약 1800개사가 부스로 참가했다.
2009년 시계제품 출시 이후 매년 바젤 박람회에 참석하는 스와로브스키는 이번 박람회에서 최대 규모의 남성 및 여성 워치 컬렉션과 패션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업계서는 스와로브스키의 4년 연속 출품이 가능했던 이유로 정밀한 세공, 장인 정신, 디자인 혁신과 전세계적으로 품질이 인정된 스위스 시계에 더해진 스와로브스키만의 크리스털 컷팅 공법을 꼽았다.

스와로브스키 부스는 '윙스 오브 스파클(Wings of Sparkle)'이라는 콘셉트로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도쿠진 요시오카'가 디자인했다. 호수에서 날개를 펼치고 있는 백조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스와로브스키 부스를 찾는 이들이 빛에 잠길 수 있도록 25만 개의 미러형 반사체와 2만 3000개의 LED 조명이 설치됐다.
이 전시회를 통해 스와로브스키는 2013년 신제품 워치 '알리아(AILA)'와 '피아자(PIAZZA mini)' 모델을  공개했다.
'알리아(AILA)'는 파베 세팅된 크리스털이 포인트로 박혀 있으며 '피아자(PIAZZA mini)'는 280개의 크리스털로 이루어진 매쉬 스트랩을 사용해 여성미를 강조했다. 업체는 '알리아'가 클래식한 느낌의 일상용이라면 '피아자'는 화려함을 더해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스와로브스키 관계자는 "2013년 스와로브스키 워치는 완벽을 추구하는 아름다운 디자인에 완벽한 세공 기술로 만들겠다는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스위스 메이드 워치의 전문성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의 미적인 아름다움이 결합돼 디자인은 물론이고 내구성과 실용성 등 기능까지 완벽하게 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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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로브스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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