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요정들이 돌아왔다..4人4色 귀요미 '유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4.30 12: 49

그룹 시크릿이 깜찍한 요정으로 변신해 컴백했다. 멤버 각자의 4인 4색 매력이 돋보였다.
시크릿은 3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 몰 M 펍에서 4번째 미니앨범 '시크릿에게서 온 편지(Letter from secret)'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한 발 빠르게 여름 의상을 입고 등장한 시크릿에게서는 상큼함이 물씬 풍겼다. 화려한 프린팅 원피스는 시크릿의 귀여움을 배가 시켰고 멤버들의 깜찍한 표정은 시너지 효과를 내 요정들을 연상시키게 만들었다.

시크릿은 타이틀 곡 '유후'를 통해 대박의 기운을 물씬 풍겼다. '별빛달빛', '샤이보이'로 이미 히트를 친 바 있는 시크릿은 이번에도 귀여운 콘셉트로 특유의 매력을 잘 살린 모습이었다. 이에 사랑스러운 안무와 표정이 더해져 이들의 매력이 더욱 돋보였다. 
시크릿 역시 이번 앨범 콘셉트의 강점으로 '사랑스러움'을 꼽았다. 리더 효성은 "우리의 최고 강점인 사랑스러움으로 돌아왔다. 밝은 곡으로 돌아와 정말 좋다. 예쁘게 봐달라"며 "이번에 모든 음악 프로그램이 순위제가 부활했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1위를 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크릿은 이번 앨범을 통해 균형잡힌 슬림한 몸매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은 남녀노소의 시선을 사로잡을만 했다. 이에 멤버 지은은 "특별히 다이어트를 한 것은 아닌데 꾸준히 해온던 식단조절과 연습을 병행하니 저절로 살이 빠졌다. 정하나양은 1일 1식을 했다"고 설명했다.
시크릿의 컴백 시기는 걸그룹 포미닛과 더불어 신화, 이효리 등의 활동과 맞물린다. 특히 포미닛은 시크릿의 강력한 라이벌. 이에 선화는 "포미닛의 음악을 들었는데 역시 좋더라. 하지만 그들의 색깔이 있듯이 시크릿도 뚜렷한 개성이 있다.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대중성이 있기에 자신있다"며 웃어보였다.
 
시크릿이 선보인 타이틀 곡 '유후(yoohoo)'는 막 사랑에 빠지기 시작한 순간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이 곡은 신스팝 댄스곡으로, 귀여운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귀여운 느낌의 노래다.
시크릿은 이날 정오 새앨범을 발매하며 다음달 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무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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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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