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시크릿 ‘유후’, 말랑말랑 달콤 고백송 추가요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4.30 13: 03

‘친구에서 애인으로’..고백송
섹시함 빼고 러블리+큐트로 복귀
걸그룹 시크릿(한선화, 송지은, 정하나, 전효성)이 30일 정오 공개한 ‘유후(YooHoo)’로 천진난만한 여동생 이미지로 돌아왔다. 멜로디와 노랫말에서,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이 한껏 묻어난다.

남자라면 한 번 쯤 듣고 싶었던 그런 고백이다. ‘너만 보여 유휴, 친구가 아닌 애인으로 너랑 만나고 싶어. 나를 좀 바라봐줘 유후’. 시크릿 멤버들의 달콤한 목소리에 덧입혀진 이 풋풋한 고백을 듣고 있자면 누구든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잠시 섹시 콘셉트로 센 음악을 보여주며 변신을 꾀했던 시크릿이 자신들에게 잘 맞는 파스텔 봄 원피스로 갈아입고 돌아온 듯한 기분이다. 멤버들도 “우리에게 가장 잘 맞는 스타일로 돌아왔다”고 입을 모은다. 일렉트로닉을 최대한 배제했고, 따뜻하고 친숙한 멜로디 나열로 전 연령대가 쉽게 들을 수 있는 곡이 탄생했다.
‘유후’는 한 번 듣는 순간 ‘이건 딱 시크릿 노래’라고 머릿속에 떠오를 만큼 기존 히트곡 ‘샤이보이’, ‘별빛달빛’ 등의 시리즈물 느낌이 짙다. 기존 시크릿 히트곡들을 배출해 온 강지원, 김기범 듀오가 작업한 영향도 크다.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통해 자신들의 첫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시크릿은 오는 5월 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에서의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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