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초읽기’ 윤석민, 한화 2군전 호투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4.30 15: 33

어깨 부상으로 인해 시즌 개막을 재활군에서 맞았던 KIA 타이거즈 우완 에이스 윤석민(27)이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과의 경기에서 좋은 감을 보여주며 1군 복귀 초읽기에 돌입했다.
윤석민은 30일 충남 서산전용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탈삼진 7개, 사사구 1개) 1실점 투구를 펼쳤다. 최고 구속은 145km였으며 투구 내용이 좋았다는 평이다. 슬라이더 136km, 체인지업 124km, 커브 115km 이상 등이 계측되었다.
이날 70개 넘는 공을 던지며 무리없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윤석민은 내달 3~5일 벌어지는 넥센과의 3연전 중 1군에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선수 본인은 "어깨 상태에 큰 무리가 없다"라며 빠른 1군 복귀에도 무리가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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