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人, 207경기 만에 두자릿수 실점 '이색 기록'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4.30 15: 25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이색 팀기록'을 세웠다.
요미우리는 지난 29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4-11로 패했다. 이날 요미우리의 경기 결과가 화제가 된 것은 역전패 때문이기도 했지만 다른 이유가 있었다.
요미우리는 이날 11실점하면서 2011년 9월 3일 야쿠르트전 7-10 패배 이후 207경기 만에 두자릿수 실점을 했다. 요미우리가 11점 이상을 내준 것은 2010년 8월 31일 야쿠르트전 8-12 패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이날 요미우리는 4점을 먼저 뽑고도 1회 3점을 바로 따라잡힌 뒤 6회에만 6실점 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요미우리가 4점 이상 앞서고 있다 역전패를 당한 것은 2011년 4월 29일 요코하마전 6-7 패 이후 2년 만의 기록이다.
그동안 요미우리 마운드가 얼마나 탄탄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마운드를 구축한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해 9월 11일 대전 한화전 2-11 패배가 마지막 두자릿수 실점이다.
요미우리는 2년 연속 팀 평균 연봉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유일하게 1군 선수 평균 연봉이 1억 엔에 달한다. 우쓰미 데쓰야, 스기우치 도시야 등 국가대표급 투수진이 포진해 있다. 207경기 만의 두자릿수 실점은 일본의 명문구단 요미우리라서 세울 수 있는 이색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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