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났어 정말' 김빈우 "일일드라마, 오래 공들일 수 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30 15: 35

배우 김빈우가 일일드라마가 가지는 장점에 대해 “오랜 공을 들여 시청자들과 가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빈우는 3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아침드라마 ‘잘났어 정말’ 제작발표회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일일드라마를 3번째 하고 있는데, 일일드라마는 장기적으로 공을 많이 들여서 극의 중반정도가 되면 제 자신이 정말 그 인물이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드라마를 하면서 시간적인 제한 때문에 많이 못 보여 드린 점도 있는데,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시청자들과 가까이 있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빈우는 극중 나진그룹 이회장(박근형 분)의 딸인 이선미 역을 맡았다. 그는 처음에는 자신의 출생으로 불행해진 오빠 이선남(심형탁 분)을 응원해주려 하지만, 결국 선남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기로 결심한다.
한편 ‘잘났어 정말’은 사랑밖에 모르던 한 여자가 아픔을 겪은 뒤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사랑했나봐’ 후속으로 다음달 6일 오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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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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