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어린이날 홈경기에 ‘귀요미송’ 하리 초대가수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4.30 15: 45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5월 5일 광주FC와 홈경기에 최근 ‘귀요미송’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수 하리를 초대한다.
부천은 다음 TV팟 서비스에 하리의 응원영상을 게재하고 마이피플을 통해 첫 공개했다. 하리의 응원영상은 다음 TV팟에서 ‘부천FC’로 검색을 하면 바로 볼 수 있다.
1990년 출생 가수 하리는 2010년 싱글 앨범 ‘내 스타일 스토커’로 데뷔했다. 지난 2월 18일 공개한 ‘귀요미송’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일 더하기 일은 귀요미’ 등 가사에 따른 안무가 눈길을 끌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하리의 공연 소식에 부천FC 팬들은 반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5일 있을 광주FC와 경기는 두 팀의 첫 맞대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부천FC와 분위기 반전을 꽤하는 광주FC의 자존심 싸움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FC는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중반까지 선두권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된다. 특히 FC안양, 고양HiFC, 충주험멜, 수원FC 등 내셔널 리그 출신 팀을 모두 격파하고 만난 1부리그 출신 팀이라 도전 정신이 새롭다.
특히 챌린저스 리그 시절부터 어린이날 구름 관중 앞에서 승리한 경험이 없어서, K리그에서 그 징크스를 꼭 깨겠다는 각오다.
광주FC와 홈경기에서 부천FC는 슈팅 게임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했다. 이미 이벤트 참여자는 거의 마감이 되는 등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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