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갈라타사라이, 클리시-로벤 영입 나선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4.30 17: 07

파티흐 테림 감독이 이끄는 터키의 갈라타사라이가 가엘 클리시(28, 맨체스터 시티)와 아르옌 로벤(29, 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나설 계획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클리시와 로벤을 영입 대상 리스트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클리시의 경우 지난 2011년 7월 맨시티와 4년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2년이나 남아있고, 선수 본인도 팀에 남고자 하는 의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는 클리시 영입에 대한 미련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벤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이다. 데일리 메일은 갈라타사라이가 로벤 영입에 약 1200만 유로(약 173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벤은 오는 2일 캄프 노우서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데일리 메일은 갈라타사라이가 맨시티 소속의 수비수 졸리온 레스콧과 콜로 투레에게도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레스콧의 경우 EPL의 다른 클럽이, 투레는 모나코에서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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