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윤석민, 연습량 아직 부족해”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4.30 18: 07

[OSEN=잠실, 이우찬 인턴기자] 선동렬(50) KIA 감독이 윤석민의 1군 등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선 감독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우완 에이스 윤석민에 대해 “석민이가 오늘 5이닝 던졌다”며 “4회 이후 구위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민의 연습량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윤석민은 30일 충남 서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기록은 5이닝 7탈삼진 1실점. 그럼에도 선 감독은 “내일 상태를 좀 더 체크해보겠다”며 당장 1군에 올리기에는 무리가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KIA는 시즌 초반 탄탄한 선발진에 비해 중간 계투진이 불안하다. 이에 대해 선 감독은 “윤석민을 중간계투로 투입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중간 투수들의 불안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선 감독은 “석민이가 2번~3번 더 던지고 오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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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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