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투수 손민한(38)이 두 번째 등판에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손민한은 30일 전남 강진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 2군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1회 문우람, 서동욱, 오윤을 범타로 유도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던 손민한은 2회 안타 3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3,4회 무실점으로 잘 막은 손민한은 1-2로 뒤진 5회 정성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넥센은 NC에 8-7로 승리했다. LG에서 넥센으로 이적한 서동욱은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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