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준-조영훈, '드디어 역전이다'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04.30 20: 32

30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1사 1,3루에서 NC 박정준이 권희동의 외야플라이에 홈에서 LG 최경철의 태그에 앞서 홈을 밟고 조영훈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날 NC는 아담 윌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NC는 지난 14일 이후 9연패 늪에 빠져 있는데 외국인 'ACE 트리오' 아담, 찰리, 에릭이 좀처럼 마운드를 지켜내지 못한 게 연패의 원인이 됐다. 이들 모두 아직 선발승이 없는 상태. 그만큼 이날 아담을 필두로 선발승을 기록해 팀을 궤도에 올릴 필요가 있다.
반면 LG는 최고 강속구 투수 레다메스 리즈를 마운드에 올렸다. 리즈는 올 시즌 5경기 28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잠실 NC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올린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상태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전적은 2승 1패로 LG가 NC에 앞서있다. NC는 지난 18일 잠실 LG전에서 1군 무대 통산 첫 승리를 맛본 바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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