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안방에서 '천적' 분요드코르의 벽을 넘지 못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포항은 30일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분요드코르와 G조 조별리그 최종전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2년 연속 분요드코르에 발목을 잡히며 16강행의 꿈을 접었기에 아픔은 두 배로 다가왔다.
경기 종료 후 포항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누워 있다. /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