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지긋지긋한 연패 끊었다'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04.30 21: 36

NC가 선발투수 아담 윌크의 호투에 힘입어 LG를 잡고 9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트르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4차전에서 2-1로 신승, 지난 14일 창원 SK전 이후 16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NC는 좌투수 아담이 6⅔이닝 1실점으로 굳건히 마운드를 지켰다. 이날 아담은 과감하게 직구 승부를 펼치며 탈삼진 9개를 기록했다.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을 각각 36개와 32 구사했는데 직구가 상대 타자 몸쪽을 예리하게 파고들어갔다. 최고 구속은 147km를 찍었다. 타선은 6회말 이날 경기서 맞이한 두 번째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이호준과 권희동의 타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4승(17패 1무)을 올렸다. 반면 LG는 10패(12승)째를 당했다.
경기후 NC 이호준이 인터뷰를 마치고 인사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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