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상대 투수 공략에 실패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4.30 21: 38

"상대 투수 공략에 실패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타선 침묵 속에 쓴잔을 마셨다. 삼성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릭 밴덴헐크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침묵을 지키며 1-3으로 패했다.
삼성은 4회 최형우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배영섭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박한이의 2루 땅볼 때 2루까지 안착했다.

이승엽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되는 듯 했지만 최형우가 중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 배영섭을 홈으로 불러 들여 1점을 먼저 얻었다. 이날 삼성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상대 투수 공략에 실패했다"고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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