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2013 ACL 최종전서도 무승부... 가시와-센트럴 코스트 16강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4.30 21: 42

수원이 2013 ACL을 무승부로 마감했다.
수원 삼성은 30일 중국 구이야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최종전 구이저우 런허와 경기서 2-2 무승부로 마쳤다. 이로써 수원은 H조서 4무2패 승점 4점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말았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수원은 젊은 선수들로 새로운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 무승에 그치고 말았다.
수원은 이날 전반 35분 이종민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전반 종료직전 순지하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서도 수원은 '신예' 권창훈이 골 맛을 봤지만 종료직전 순지하이의 패스를 이어받은 장첸린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가시와 레이솔(일본)은 센트럴 코스트(호주)와 원정경기서 3-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4승2무 승점 14점,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 센트럴 코스트도 패배에도 불구하고 귀저우와 수원을 제치고 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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