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과거 돈을 내지 않는 여자친구 때문에 꼼수를 쓴 적이 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이경규, 김인권, 류현경, 유연석이 출연해 애인에게 비겁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한 유연석은 "내가 비겁하다고 느꼈을 때가 있다. 과거 여자친구를 만났을 때 일인데, 그 친구가 나를 물주로 알았다. 내가 매일 돈을 내다보니까 가방을 안가지고 오거나 차에 내리고 나오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느 날은 너무 부담스러워서 일부러 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 포장 마차 같은 곳으로 갔다. 그제야 비로소 여자친구의 지갑이 열리더라"라고 밝혀 MC 김희선의 야유를 샀다.
그는 이날 더불어 "여자친구를 만날 때마다 항상 세번째라고 말한다. 그게 딱 적당하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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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