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현경이 자신의 팬클럽 회장의 회사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30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이경규, 김인권, 류현경, 유연석이 출연해 애인에게 비겁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한 류현경은 "연기자 활동을 하다가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아르바이트를 겸했다"고 말했다.

그는 "23~24살때 연기자 활동을 하고 있었음에도 돈이 없어서 커피숍이나 돼지갈비집에서 일을 했다. 정말 특이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팬클럽 회장 언니의 회사에 취직했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클럽 회장 언니와 정말 친하게 지냈는데 그 당시에 힘든 이야기를 털어 놓으니까 자신의 회사에 취직을 시켜줬다"며 민망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에 MC들은 경악하며 "팬이 스타를 취직시켜준 일은 류현경씨가 최초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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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캡처.